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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좋아+견제 NO”.. 빌보드 CEO, 의혹은 선 긋고 애정은 밝히고 [종합]

“K팝의 미래는 밝아요.”미국 빌보드 본사 최고 경영자(CEO)인 마이크 반이 K팝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한국 방문은 이번인 처음인 만큼, K컬처를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며 재치 있는 입담도 자랑했다.마이크 반은 15일 ‘빌보드 코리아’ 5월 론칭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 조선 펠리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빌보드 코리아’ 발행인 김유나 대표도 함께 자리했다. 빌보드 본사 CEO의 공식 내한은 2020년 글로벌 미디어그룹 펜스케 미디어 코퍼레이션(PMC)에서 빌보드 본사를 인수한 이후 처음이다. 이날 마이크 반은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뒤 ‘빌보드 코리아’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전했다. 그는 “K팝은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지변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에 ‘빌보드 코리아’를 통해서 K팝의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 세계인들이 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 반은 계속해서 ‘K팝 아티스트’들에 대해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나에게 딸과 조카가 있다. 모두 BTS, 블랙핑크, 르세라핌, 뉴진스, 투바투를 좋아한다”면서 “나는 한 명만 꼽을 수 없다. 모든 K팝 아티스트를 좋아하고,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있는 5일 동안 이루고자 하는 소망이 있냐”는 질문에는 “한국 음식들을 모두 먹어보고 싶다. 그리고 찜질방에 꼭 가고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K팝 아티스트들에게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은 하나의 목표로 자리 잡았다. K팝의 영향력도 나날이 커지다 보니 실제로 ‘2023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K팝 부문을 새로 신설하기도 했다. 다만 K팝 차트가 따로 신설되면서 K팝의 상승세를 보여주는 동시에 K팝의 성장을 견제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존재하고 있다. 특히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의 집계 방식을 변경한 것과 관련해 ‘K팝 견제 목적’라는 목소리가 컸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 반은 “‘핫100’이나 ‘빌보드 200’ 등 기본 차트를 포함해 150여 개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라틴 차트, 재즈 차트도 있어 K팝 차트만 다르게 운영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그에 대한 노하우도 있고 어떻게 운영하는지 알고 있다. 음악이 가진 모든 뉘앙스를 표현하기 위해 K팝 차트를 따로 운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협력사와 파트너 관계가 있겠지만, ‘K팝 차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한편 ‘빌보드 코리아’는 오는 6월 창간호 ‘빌보드K Vol.1’ 발행과 함께 론칭된다. 김유나 대표는 “론칭 파티를 대신해서 본사가 진행하고 있는 행사 중 하나를 한국에 유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미국 본사 콘텐츠 팀 및 편집장들과 다양한 기획을 준비 중이다. 또한 마이크 반 CEO 방한을 맞아 깜짝 콘텐츠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빌보드 코리아’는 이번 론칭을 통해 빌보드 재팬, 빌보드 아라비아, 빌보드 에스파니아, 빌보드 브라질 등을 포함한 빌보드 인터내셔널 출판물의 국제판 목록에 합류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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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뉴진스·아이브…4세대 걸그룹 도쿄돔 릴레이 입성 [IS포커스]

에스파를 필두로 뉴진스, 아이브 등 4세대 대표 걸그룹들이 잇달아 도쿄돔에 입성한다. 데뷔와 동시에 대세 ‘톱’ 그룹으로 직행한 2~3년차 걸그룹들이 일본 공연의 성지로 일컬어지는 도쿄돔을 잇따라 섭렵하면서 현지 대중음악 시장에서 K팝의 존재감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성수 대중음악평론가는 “앞선 세대에 비해 4세대 K팝 걸그룹들이 도쿄돔 입성까지 걸리는 시간이 굉장히 짧아졌다. 아직 전성기를 향해 성장해가고 있는, 데뷔 연차가 불과 2년 여 정도 밖에 되지 않는 팀들이 도쿄돔에 입성하고 있는데 이는 반짝 현상이 아니라 현지 대중음악신에서 K팝이 탄탄하게 성장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김 평론가는 “일본은 오프라인으로 입증하는 시장인데 여러 측면에서 4세대 걸그룹의 빠른 도쿄돔 입성은 고무적인 일”이라 평했다. ◇ 6월 뉴진스·9월 아이브 릴레이 입성뉴진스는 오는 6월 26, 27일 일본 도쿄돔에서 첫 일본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을 개최한다. 뉴진스의 일본 활동 데뷔를 정식으로 알리는 쇼케이스 무대로, 이들은 데뷔 1년 11개월 만의 일본 첫 단독 공연을 맞아 도쿄돔으로 직행했다.특히 뉴진스의 도쿄돔 입성은 해외 아티스트로는 데뷔 후 최단기간에 성사됐다는 점에서 하나의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일본 대표 음악 축제 ‘서머소닉’ 출연을 통해 현지 데뷔 전부터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입증했고 ‘디토’, ‘OMG’, ‘슈퍼샤이’ 등 다수의 음원을 히트시키며 ‘일본 레코드 대상’과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등 유력 음악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했다.이들은 이번 팬미팅에서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 수록 전 곡 및 5, 6월 발표 예정인 신곡 무대, 솔로곡까지 총 24곡의 무대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팬미팅보다 단독 콘서트라 할 만한 세트리스트로 기대를 모은다. ‘디토’와 ‘하입 보이’ 등 뉴진스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250이 오프닝 DJ로 나선다. 아이브도 도쿄돔 입성을 확정했다. 이들은 오는 9월 4일과 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아이브는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처음 개최한 팬콘 ‘더 프롬 퀸즈’를 통해 5만 7000 명의 팬들과 만났고, 같은 해 11월부터 펼쳐진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의 일환으로 K-아레나 요코하마, 마린 멧세 후쿠오카, 오사카성 홀에서 총 6회에 걸쳐 7만 8000 명의 관객을 만났다. 여기에 더해 아이브는 뜨거운 현지 열기에 대한 화답 차원으로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공연을 마련, 일본 도쿄돔에서 이틀간 더욱 커진 스케일로 현지 팬들을 만난다. 뉴진스, 아이브에 앞서 도쿄돔을 접수한 4세대 걸그룹은 에스파다. 에스파는 지난해 8월 도쿄돔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재팬 –스페셜 에디션-’을 성료했다. 에스파의 도쿄돔 입성은 데뷔 2년 9개월 만으로, 당시 기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기록이었다.◇카라·소시→트와·블핑…도쿄돔 접수한 K걸그룹들도쿄돔은 약 5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K팝 아이돌 그룹은 물론 팝 스타들 사이에도 ‘꿈의 무대’로 꼽히는 장소다. 일정 수준 이상의 팬덤 동원력이 돼야 입성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K팝 가수들 중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 샤이니, 2PM 등 ‘한류’ 시대를 이끈 2세대 보이그룹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엑소, 세븐틴, NCT 127, 스트레이 키즈,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보이그룹들의 공연이 수없이 치러져 왔다. 현지에서 막강한 팬덤을 형성한 걸그룹들도 도쿄돔을 K 퍼포먼스로 수놓았다. 도쿄돔에 첫 입성한 K팝 걸그룹은 카라였다. 카라는 2013년 1월 K팝 걸그룹 최초로 도쿄돔에서 4만 5000 명의 팬들과 호흡했다. 이후 소녀시대가 2014년 12월 도쿄돔에 입성하며 2세대 걸그룹 대표로 한류 붐을 이끌었다. 이후 3세대 대표 걸그룹인 트와이스와 블랙핑크도 나란히 도쿄돔에 입성하며 막강한 팬덤을 입증했다. 여기에 에스파, 뉴진스, 아이브까지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활약 중인 이들이 나란히 도쿄돔 접수에 나섰다. 하재근 대중음악 평론가는 “도쿄돔은 일본에서도 최고의 팝스타 반열에 올랐다는 걸 상징하는 공연장이다. 지난해까지 4세대 걸그룹들이 인지도를 높여가는 단계였다면 올해 도쿄돔 입성을 통해 확실하게 스타의 위상까지 올랐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 평론가는 “요즘 일본 내 한류 열풍이 뜨겁고 특히 일본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K팝 콘텐츠에 대한 호감도가 굉장히 높아졌다. 사실 한두 팀만 가도 대단한 일인데 여러 팀이 대형 공연을 성공시킬 정도로 국제적 위상이 엄청나졌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4세대 걸그룹들이 기존 2, 3세대와 변화한 트렌드의 음악으로 현지 리스너들을 파고들고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은 향후 지속성 면에서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김 평론가는 “4세대 걸그룹의 음악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팝 시장에서도 사랑받는 이유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고민을 친근하게 풀어냈기 때문”이라며 “일본 리스너들의 시선에서도 뉴진스 등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들의 음악은 굉장히 선진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친화력이 높다. 4세대 아이돌의 비기 같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5 05:17
연예일반

에스파, 태국 홀렸다…첫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

그룹 에스파가 태국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에스파는 지난 29~30일 양일간 태국 방콕 썬더돔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방콕’(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 in BANGKOK)을 개최했다.‘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방콕’은 에스파가 태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다. 2회차 공연 전석이 빠르게 매진된 것은 물론 총 만 명의 뜨거운 환호 속 진행돼 에스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에스파는 세계관 스토리에서 조력자로 등장한 ‘나이비스’의 등장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걸스’(Girls), ‘아이너지’(ænergy), ‘새비지’(Savage), ‘블랙맘바’(Black Mamba), ‘넥스트 레벨’(Next Level) 등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로 관객의 호응을 끌어냈다.또한 신드롬급 인기를 끈 ‘스파이시’(Spicy)를 비롯해 ‘써스티’(Thirsty), ‘솔티 & 스위트’(Salty & Sweet), ‘아임 언해피’(I’m Unhappy) 등 신곡 무대를 펼쳤다. 이어 카리나의 ‘메나쥬리’(Menagerie), 윈터의 ‘입모양’, 지젤의 ‘투 핫 포 유’(2HOT4U), 닝닝의 ‘웨이크 업’(Wake up) 등 각각의 개성이 돋보이는 솔로곡 무대로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이에 관객은 ‘에스파는 마이(공식 팬덤명)에게 매우 소중해요’, ‘우리 영원히 함께 서로 의지하자’, ‘우리가 다시 만날 때까지, 당신만을 기다릴게’ 등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슬로건을 흔들고 LED 박스로 하트, 달, 별, 나비 등 각 멤버를 상징하는 엠블럼을 만드는 등 특별한 이벤트로 에스파에게 감동을 안겼다.한편 에스파는 다음 달 5~6일 양일간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재팬 –스페셜 에디션-’(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 in JAPAN –Special Edition-)을 개최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31 15:17
뮤직

BTS 없는 하이브...이현·보이넥스트도어 등 도전의 연속

하이브가 간판 아티스트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군백기(군대+공백기)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았다.하이브는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을 강화하며 방탄소년단의 공백을 메워가고 있다.방탄소년단은 현재 완전체 활동은 잠시 멈춘 상태다. 진, 제이홉을 필두로 시작된 멤버들의 군 입대로 당분간 그룹 활동은 중단할 수밖에 없게 됐다. 지민, 슈가 등의 솔로활동을 비롯해 멤버들이 개별 활동을 하고 있다.이 시기를 맞아 하이브는 소속 가수 이현을 ‘미드낫’이라는 프로젝트 인물로 재탄생시켰다. 게임, 메타버스 등의 분야를 담당하는 자회사 하이브 IM의 힘을 빌려 새로운 자아의 이현을 론칭한 것. 기술과 음악을 접목해 아티스트의 음악에 한계를 두지 않고 작업했다. 하이브 IM의 정우용 대표는 “기존의 이현이 아닌 또 다른 자아, 미드낫으로 그가 갖고 있는 음악적 한계를 확장하려고 한다”라며 이현의 변신을 설명했다. 미드낫은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된 하이브 레이블 빅히트 뮤직이 직접 데뷔시킨 1호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그야말로 하이브의 도전 정신이 가득 담긴 프로젝트다.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줄곧 아이돌 그룹 음악 산업에 초점을 맞췄던 하이브의 기획이 새로운 형태로 물꼬를 튼 셈이다. 미드낫의 첫 싱글 ‘마스커레이드’(Masquerade)는 한국어를 포함 무려 6개 언어로 변환돼 발표됐다. 이 역시 전 세계 최초 시도로 하이브의 무한한 상상력을 느끼게 한다. 하이브 소속 다른 아티스트도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산하 레이블 KOZ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오는 30일 첫선을 보인다.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이 지난 2020년 11월 선보였던 엔하이픈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내세우는 새 보이 그룹이다. KOZ엔터테인먼트는 블락비 지코가 대표를 맡고 있는 레이블인 만큼 이들의 음악이 어떻게 차별화될지 궁금증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하이브의 활약이 예고됐다. 하이브 일본 레이블인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에서 선보인 첫 그룹 ‘앤팀’(&TEAM)이 6월 미니 2집 ‘퍼스트 하울링 : 위’(First Howling : WE)를 발매한다. 이 앨범은 한국어와 일본어로 나뉘어 발매되는데 타이틀곡 ‘파이어워크’(Firework)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직접 참여했다. 앤팀은 최근 현지에서 진행된 무대에서 “이번 미니 2집으로 한국 활동도 늘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방탄소년단 외 남성 아티스트들이 적극적으로 음악 활동을 하는 사이 소속 걸그룹 뉴진스와 르세라핌도 만만치 않은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뉴진스는 활동 기간이 아님에도 불구, ‘하이프 보이’(Hype Boy), ‘디토’(Ditto), ‘OMG’ 등 여러 히트곡들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르세라핌은 최근 발표한 ‘언포기븐’(UNFORGIVEN)으로 국내 음악방송 6관왕, 미국 빌보드200 6위 등 화려한 기록을 써내고 있다. 그룹 아이브, 에스파, 블랙핑크 등 쟁쟁한 걸그룹들과 경쟁에서도 하이브의 입지는 굳건했다. 일각에서는 방탄소년단 부재를 하이브의 큰 약점으로 꼽았다. 방 의장 역시 지난 3월 열린 관훈포럼에서 “K팝보다 방탄소년단 외연이 훨씬 넓다. 방탄소년단을 뺐을 때 시장이 굉장히 좁아지는 것도 사실이다”면서 “방탄소년단의 존재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가 뭔가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방 의장의 말처럼 하이브는 여러 방면으로 확장하며 엔터테인먼트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7 06:15
연예일반

[뮤직IS] 최초 그리고 최고…에스파가 걸어온 궤적과 빛나는 미래 ③

광야 밖으로 나온 그룹 에스파가 그릴 새로운 이야기는 어떤 모습일까.에스파는 8일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를 발매한다. 전작인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 이후 10개월 만이다.‘마이 월드’에는 타이틀곡 ‘스파이시’(Spicy)와 선공개곡 ‘웰컴 투 마이 월드’(Welcome To MY World)를 비롯해 지난 2월 개최한 단독 콘서트에서 공개한 ‘아임 언해피’(I’m Unhappy) 등 총 6개 트랙이 수록된다.에스파는 ‘마이 월드’를 통해 데뷔 때부터 고수해온 가상 세계인 광야를 벗어나 현실 세계에 발을 디딘다.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 아이(ae)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활동한 에스파는 현실 세계로 돌아와 새로운 이야기를 펼칠 에스파 세계관 시즌2를 예고한다. 지난 2020년 11월 데뷔한 에스파는 SM엔터테인먼트가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걸그룹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여기에 메타버스 걸그룹을 표방, 당시 최대 화두였던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그룹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에스파는 데뷔곡 ‘블랙 맘바’(Black Mamba)로 쏟아지는 관심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블랙 맘바’ 뮤직비디오는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기간 1억 뷰를 달성, 에스파의 범상치 않은 행보를 예고했다.이후 ‘넥스트 레벨’(Next Level), ‘새비지’(Savage)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를 기록하며 신인으로서 이례적인 성과를 보여준 에스파. 이들은 음악과 콘텐츠를 통해 심오하고 복잡한 세계관을 이해시키며 SMCU(SM Culture Universe) 확장에 힘을 보탰다.3연속 히트에 힘입어 에스파는 연말부터 연초까지 이어지는 시상식에서 신인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특히 ‘2021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과 올해의 레코드상(대상)을,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상을 받으며 저력을 입증했다.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 ‘걸스’로 4세대 대표 걸그룹의 입지를 공고히 다진 에스파의 순항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으로 잠시 멈추게 됐다. 당초 지난 2월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여파로 컴백이 연기된 것이다. 이에 에스파는 첫 단독 콘서트에서 “얼른 컴백해 성장한 모습 보여줄 테니 기대해 달라. 우리가 뱉은 말에 책임을 안 진 적이 없지 않나. 잘하면서 멋있는 에스파가 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컴백 연기의 아쉬움을 털고 기대감을 한껏 부풀린 채 지난 3월부터 일본 오사카, 도쿄, 사이타마, 나고야 등 4개 지역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막강한 티켓파워와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 에스파. 이들은 오는 8월 5~6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 : 하이퍼 라인’ 인 재팬 –스페셜 에디션-’(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 in JAPAN –Special Edition-)을 개최하며 단독 콘서트의 열기를 이어간다. 에스파의 도쿄돔 입성은 데뷔 2년 9개월 만으로, 이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기록이다.그런가 하면 에스파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스폰서인 스위스 명품 브랜드 쇼파드의 글로벌 앰버서더 자격으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K팝 아이돌이 그룹 자격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참석하는 건 에스파가 최초다.데뷔 후 숨 가쁜 활동을 펼치며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에스파. 컴백 전부터 또다시 유의미한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에스파가 단단히 준비한 신보로 어떤 행보를 이어 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08 05:54
뮤직

‘5월 컴백’ 에스파 윈터, 컨디션 난조로 日 공연 불참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컨디션 난조로 일본 공연에 불참한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9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윈터가 29, 30일 공연에 불참한다고 알렸다.SM엔터테인먼트 측은 “항상 에스파에 대한 따뜻한 응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에스파 멤버 윈터는 컨디션 난조로 의사와 논의한 결과 29, 30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 공연은 카리나, 지젤, 닝닝 3명이 진행한다. 티켓 환불을 원하는 분들께는 환불 진행해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또 “윈터의 출연을 기대하고 기다려주신 여러분들께 걱정과 폐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또 직전에 연락드린 점 사과드린다. 아무쪼록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에스파는 현재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재팬’(SYNK : HYPER LINE in JAPAN)을 진행 중이다. 에스파는 오는 5월 8일 새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 발매를 앞두고 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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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8월 日 도쿄돔 입성…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 기록

그룹 에스파가 오는 8월 일본 도쿄돔에 입성한다.에스파는 오는 8월 5~6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재팬 –스페셜 에디션-’(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 in JAPAN –Special Edition-)을 개최한다. 이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기록이다.해당 공연은 현재 개최 중인 아레나 투어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재팬’(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 in JAPAN)을 한층 업그레이드, 에스파의 풍성한 퍼포먼스와 스테이지를 만날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 버전으로 펼쳐질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이 높아진다.에스파는 지난달 15~16일, 18~19일 오사카성 홀, 4월 1~2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또한 예정된 사이타마, 나고야 콘서트를 포함한 일본 4개 지역, 총 10회 공연이 모두 매진돼 총 11만 관객을 동원하는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한편 에스파는 오는 15~1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재팬’을 이어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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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오늘(31일) 애플 오리지널 영화 ‘테트리스’ OST 공개

에스파가 부른 애플 오리지널 영화 ‘테트리스’의 OST가 오늘(31일) 공개된다.에스파가 부른 ‘홀드 온 타이트’(Hold On Tight)는 31일 오전 12시(한국 기준) 국내외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 글로벌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홀드 온 타이트’는 ‘테트리스’의 테마곡을 활용한 친숙한 멜로디가 머릿속에 맴도는 중독성 넘치는 테크노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주인공의 험난한 여정을 테트로미노(테트리스 블록)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녹여내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테트리스’는 네덜란드 게임 디자이너 헹크 로저스가 1988년 테트리스를 발견, 모든 것을 걸고 소련으로 떠나 발명가 알렉세이 파지노프와 힘을 합쳐 테트리스 게임을 선보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번 OST에는 에스파 외에도 영국 대표 일렉트로닉 듀오 펫샵보이즈, 스웨덴 헤비 메탈 락 밴드 유럽,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어쌔신 크리드’ 등으로 유명한 영화 음악감독 론 발프 등이 참여했다.한편 에스파는 오는 4월 1~2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2023 에스파 1st 콘서트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재팬’ 공연을 펼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31 09:48
연예일반

에스파, 日 도쿄 걸즈 컬렉션 엔딩 무대 장식

‘메타버스 그룹’ 에스파가 일본 도쿄 걸즈 컬렉션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에스파는 3일 펼쳐진 제35회 마이나비 도쿄걸즈컬렉션 2022에 참석, 강렬한 퍼포먼스로 현지 관객을 사로잡았다. 도쿄걸즈컬렉션은 매회 2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 행사다. 일본의 인기 모델과 연예계 스타들이 대거 참석하는 자리인 만큼 에스파의 글로벌한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날 에스파는 ‘블랙맘바’(Black Mamba), ‘넥스트 레벨’(Next Level), ‘걸스’(Girls) 등 히트 곡 무대로 패션쇼의 엔딩을 장식,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앞서 에스파는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피아 아레나 MM에서 ‘에스파 재팬 프리미언 쇼케이스 2022 ~싱크~’(aespa JAPAN PREMIUM SHOWCASE 2022 ~SYNK~)를 개최했다. 에스파가 일본에서 개최한 첫 쇼케이스임에도 총 92만 명이 티켓 응모에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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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걸스’ 美 빌보드 200-아티스트 100 3주 연속 차트인

그룹 에스파가 빌보드에서 여전한 강세를 드러냈다. 지난달 8일 발매된 에스파의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는 2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147위를 차지했다. 에스파는 또 아티스트 100에서도 74위를 차지하며 3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했다. 더불어 이번 앨범은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글로벌 200, 글로벌 200(미국 제외) 등 빌보드 7개 차트에 3주 연속 진입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앞서 에스파는 빌보드 200 3위로 올해 K팝 걸 그룹 최고 순위를 기록함은 물론 아티스트 100에도 3위로 처음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등 3개 차트 1위를 포함해 빌보드 10개 차트에 이름을 올려 막강한 파워를 증명한 바 있다. 또한 에스파는 미니앨범 ‘걸스’로 K팝 걸그룹 선주문량 신기록(161만장)을 경신한 데 이어 발매 첫 주 142만장의 판매고(써클차트 기준)로 K팝 걸그룹 최초 초동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역대 걸 그룹 최고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에스파는 오는 6~7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일본 첫 쇼케이스 ‘에스파 재팬 프리미엄 쇼케이스 2022 ~싱크~’(aespa JAPAN PREMIUM SHOWCASE 2022 ~SYNK~)를 개최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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